진짜,, 제목이 너무 비관적일 수 있는데,,, 정말 이 책읽고 이해도 안되고 너무 우울해졌다ㅎㅅㅎ...
아마 내가 마음이 넓지못해서 이해못한거 인듯... 철학적으로 다가가지도 않았고...
책이 너무 귀여워서 책을 골랐다(여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된걸까..)
줄거리는 사실 반복되는 내용이 계속 된다.
주인공 고슴도치는 외로워서, 동물친구들을 초대하려하지만 결국은 하지 않고, 실제로 한다해도.. 뭔가 끝내 우울하게 결론이 난다.
혼자서 동물친구들을 초대하는 상상을 하고, 그 친구들이 자기 집을 어지르거나 자기 집이 별로 라고 비판을 하거나 자기가 싫다고 하거나, 초대장을 보고 거절을 하는 상상을 하고 '그래 역시 초대 안하길 잘했어' 하는 생각이 계속 반복된다. 이 부분을 계속 읽다가 정말 우울해 졌다...
사실 타인은 자신에 대해서 그렇게 호감도 비호감도 잘 갖지 않는다. 열려있기도 하고 꽤 좁기도 하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고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랑을 받기도 한다. 미움만 받는 사람도 없고 사랑만 받는 사람도 없다. 그런데 이 고슴도치는 너무,, 너무,, 답답해서 울뻔,,,
초대를 실제로 한 경우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나라도 싫을듯. 초대는 뭐한거고 여기 왜온거짘ㅋㅋㅋㅋㅋㅋ그런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이상한 동물도 있다. 두더지였나,, 와서 집에 있는거 보고 막 이거 밖에 없냐고 그거라도 줘. 이러는데,,,고슴도치,, 너무 불쌍해ㅠㅠㅠ
정말 이 책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찾으려 애썼지만 끝내 알지를 못해,,,,ㅆ,,,,
그래서 이 책을 읽은 후기를 쓸까 말까 진짜 고민했다...
교훈... 표지만 보고 책사지 말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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