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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9밍9/드문 책읽기9

연어이야기/안도현 '연어’를 최근에 읽은 나는 연어이야기를 읽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연어 이야기는 ‘연어’라는 책보다 내게 쉽게 다가온 것 같다. 이 책은 연어에서 나온 은빛연어와 눈 맑은 연어의 딸이 주인공인데 알에서 나와 바다로 가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글이다. 줄거리 이 주인공 연어는 남들 보다 알에서 60일을 늦게 나온 연어라서 자신의 동무들을 잃고 외로움을 느끼다 순식간에 폭포를 타고 내려와 모래에 박히게 된다. 정신을 차리면서 한 연어를 만나는데 이 연어는 사람들이 연어의 멸종을 막기 위해 인공수정으로 만든 연어였다. 하지만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솔직하게 말하다가 퇴학을 당해 학교에서 쫓겨나오게 된 아이였다. 이 아이는 새가 되는 꿈을 꾸는 아이였다. 주인공 연어와 잠시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 .. 2021. 5. 11.
연어/안도현 너무 유명한 책이라 사람들도 많이 알테지만, 마음 편히 읽기 좋은 책이라 올린다 줄거리 다른 연어와 다르게 등 쪽이 은빛인 주인공 은빛연어는 항상 보호 되어야 하는 물고기였다. 특이하다보니 눈에 튀게 되고, 눈에 튀다 보니 사냥감으로도 딱 이다 보니 무리연어들에게 은빛연어는 매우 거슬리는 존재인 것이 당연하다. 까놓고 말하면 얼른 사냥되거나 없어졌으면 하는. 게다가 은빛연어는 다른 연어들과 달리 삶의 끝에 초록 강물에 도착하는 것 보다 자신이 가보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다니며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어 했다. 그것을 다른 연어들에게 알리진 않았지만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있는 것이 생겨 다른 연어들과 잘 소통이 안 되고 다른 연어들도 은빛연어와 말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은빛연어는 누나연어의 희생과 .. 2021. 5. 10.
길귀신의 노래/곽재구 이 책은 두 단어로 나타내자면 ‘공감’, ‘생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내용은 작가가 자신이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있었던 추억들과 그에 대한 자신이 느꼈던 감동과 생각들 이었다. 정말 많은 에피소드에 한 줄 한 줄이 감탄으로 다가왔다. 그 중에서 인도에서 있었던 추억 거리들이 사이사이에서 나올 때 가장 관심 있게 읽었다. 소제목이‘세상에서 두 번째 아름다운 인사’, ‘아츠코’, ‘리시케시에서 만난 북한(?) 사람’이었는데, 내가 생각을 가장 많이 하게 됬던 이야기는 세상에서 두 번째 아름다운 인사와 리시케시에서 만난 북한사람 이었다. ‘ 세상에서 두 번째 아름다운 인사’는 작가가 인도의 샨티케톤에서 만난 릭샤왈라인 다보스라는 친구와 있었던 이야기이다. 작가는 피리소리에 이끌려 간곳에 피리소리의 주인이었.. 2021. 5. 3.
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하야마 아마리 내가 많이 우울했던 때에 나는 우울함을 벗어나기위해 책을 계속읽었다. 책을 읽으면 끝없는 나에 대한 자책을 잠시나마 멈출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 책을 '나는 정말 우울한데, 나 보다 우울할 수 있을까?' 혹은 '나는 너무 우울한데 다른사람들도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에 잠겨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사람이 우울에서 나오는 방법은 자신이 찾는거 외에 방법이 없기때문에 이책을 읽으면 벗어날수 있다고 할 순 없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아 나는 아직 모든것을 포기할 정도로 내 하루가 싫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1. 줄거리 주인공 아마리(작가와 이름이 같은 것을 보면 자신의 경험을 담았음을 알 수 있다)는 스물아홉살 생일에 내년에 죽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 결심은 누군가 자신을 괴.. 2021. 5. 2.
고슴도치의 소원(우울해지고 싶을 때 읽을 책) 진짜,, 제목이 너무 비관적일 수 있는데,,, 정말 이 책읽고 이해도 안되고 너무 우울해졌다ㅎㅅㅎ... 아마 내가 마음이 넓지못해서 이해못한거 인듯... 철학적으로 다가가지도 않았고... 책이 너무 귀여워서 책을 골랐다(여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된걸까..) 줄거리는 사실 반복되는 내용이 계속 된다. 주인공 고슴도치는 외로워서, 동물친구들을 초대하려하지만 결국은 하지 않고, 실제로 한다해도.. 뭔가 끝내 우울하게 결론이 난다. 혼자서 동물친구들을 초대하는 상상을 하고, 그 친구들이 자기 집을 어지르거나 자기 집이 별로 라고 비판을 하거나 자기가 싫다고 하거나, 초대장을 보고 거절을 하는 상상을 하고 '그래 역시 초대 안하길 잘했어' 하는 생각이 계속 반복된다. 이 부분을 계속 읽다가 정말 우울해 졌다... .. 2020. 5. 23.
페인트/이희영 아직 나는 학생이라,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정말 '좋은'부모의 기준이란 뭘까 에대해 생각하게 됐다. 책에서는 어느정도 그 정답을 내포한다 책제목 페인트는 parent interview에서 따온 말이다. 말그대로 부모를 면접으로 고를 수있다는 것인데, 정말 참신했다. 책을 읽는데 다른 것을 하다가 읽고를 반복했는데도 4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간단한 줄거리 주인공 제누 301(센터에 온 달+고유번호로 이름을 짓는다)은 17살로, NC 센터를 2년하고 조금 더 있으면 나가서 독립을 해야한다. NC는 national children으로 국가의 아이들이다. 사람들은 점점 아이를 키우기 꺼려하고 그에 대한 저출산을 고려한 나라에서는 NC센터를 만들고 낳기만 하면 .. 2020. 4. 26.
다이어트를 끝내보자(제발)_'자세하게' 편 다이어트를 끝내보자(제발)_'간단하게' 편의 다음 이야기 Q. 다이어트의 해로움이 뭘까 1. 음식을 다시 먹기 시작하면 지방을 훨씬 더 많이 축적하기 시작한다. 2. 다이어트를 반복하다보면 체중 감량속도가 훨씬 감소한다 3. 신진대사 감소, 식탐증가, 폭식 증가 4. 체형 변화 5. 섭식장애 유발 Q. 직관적 식사 감잡기가 어려워 일반 다이어터, 고통받고 있는 다이어터들, 무의식으로 많이 먹는 사람들: 살안찌는 음식먹기, 적게 먹기, 폭식하기, 무조건 입에 넣기등 직관적 식사: 배가 고프다. 내가 원하는 주요리 전에 속도를 맞추자. 에피타이저 중에 가장 맛있는게 뭐지? 피자넹 피자 한조각 먹어봐야지. 빵도 맛있게당. 빵도 먹어야징. 피자는 좀 눅눅하네 그만 먹고 빵먹어야지. 맛있는데 배가 부르기 시작하네.. 2020. 3. 18.
아몬드/송원평 장편소설 [감정을 못느낀다는건 어떨까]라는 상상은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어렸을 때는 사실 꽤 느끼고 싶지 않았다. 시험칠 때 긴장좀 안했음 좋겠구 무서운거 보고 놀라지 않아서 친구들 앞에서 우쭐대고 싶었고 엄마한테 혼나도 전혀 무섭지 않을꺼라 생각했다ㅋㅋ 책의 제목에서 보여주는 아몬드는 우리 뇌의 한 부분이다. 편도체로, 아몬드처럼 생겼다. 주인공은 이 부분이 남들보다 작다. ‘알렉시티미아’, 감정불감증이다. 주인공은 선천적으로 온 것이기에 특히 ‘공포’를 느끼지 못한다. 이런 특별한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그린 책이다. * 책의 전반부가 너무 좋았다. 전형적인 한국드라마 내용을 벗어나 참신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으로 갈수록 너무 뻔한 기적과 당연한 주인공의 결말이 나와서 꽤 실망했다. (.. 2020. 3. 13.
다이어트를 끝내보자(제발)_'간단하게' 편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를 위한 것이 가장 크다답을 찾고 싶었다.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고 살을 엄청 뺀 적도 많았다. 내내 실패로 돌아오는 이유는 그 식단을 평생 유지할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통용되는 말 “안먹고 움직이기” 이것은 너무도 당연하지만,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다. 무언갈 먹을때마다 계산하는 내가 너무 미웠고 한번이라도 맘편하게 식사하고 싶었다. 돌고 돌다가 책을 찾게 되었고, 이 책이야 말로, 내가 찾은 답이 아닐까 싶다. (진짜 간절한 이유가 많았는데 여기다 쓰면 사람들이 읽다가 잠들듯;;) [다이어트 말고 직관적 식사]_애블린 트리볼리, 엘리스 레시 추천하는 책을 읽기 귀찮다면, 이 글을 읽었으면 한다. (귀찮으면 큰글씨만 읽자!)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무서워먹는 것이 무서워음식= 분..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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