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술집 "눅(nook)" 다녀온 날 (24년 3월 또감)

막걸리가 없어서 못사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데 검색하다가 어쩌다 찾은 집이었다. 
예약도 엄청 조금받는 것 같고, 심지어 주말에는 예약을 안받는다길래 그 인기가 무서워서 마음을 못 먹고 있다가 친구랑 큰 맘먹고 가보았다!!

위치는 저렇게 애매한 곳이라 지하철 내려서 좀 걸었다 키키
https://naver.me/xWNEvKZF
↑↑↑ 가게 정보는 요기 ↑↑↑

입구가 존예다

 
 
 
이때가 토요일이었는데 사람 많을까봐 다섯시에 맞춰서 열심히 달려갔는데 우리가 첫테이블이었나 두번째 테이블이어서 머쓱했음ㅋㅋㅋㅋㅋㅋㅋ
 
 
 

필요하신 분들은 확대해서 보세옹

여기가 떡볶이가 유명한데 친구가 죽어도 떡복이는 싫다고해서 파보쌈이랑 눅 샘플러를 시켰다!!

내친구가 찍은건데 이쁘게 잘찍음,.., 블로그는 걔가 써야할듯

눅샘플러는 더덕, 누룽지, 유자, 녹차, 석류 순으로 나둬서 주는데 순서가 이유가 있었다. 석류부터 더덕으로 갈수록 좀 무거워지는? 맛이다. 뭐랄까 다들 그 특유의 향을 잘 살렸는데 석류는 잘모르겠었다...ㅇㅅㅇ 근데 누룽지 대존맛이라서 나중에 아예 하나는따로 또 시켰음.
샘플러 앞에 있는 두부는 바질페스토랑 준거같은데 저것도 맛있었음!!
파보쌈은 무난하게 우리가 아는 맛이었다. 부드럽게 잘 익힌듯 꿀떡꿀떡 잘 넘어갔다~~
근데 여기가 퓨전요리가 많아서 안주를 하나만 시키기엔 궁금한게 많아서 하나 더 시켰다!!
크림치즈 김치전!!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았음. 어엄 근데 다음에 갈땐 안시킬듯. 근데 시도해보기는 진짜 추천한다. 예상이 가면서도 신기한 조합임
담에 오면 떡볶이 뿌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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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친구가 소주는 먹기 싫고 맛있는 술 먹고싶다길래 여기 생각나서 데려갔다.

그때 떡볶이 궁금했어서 이번엔 감자전이랑 떡볶이 시켰따

여전히 내 원픽은,, 누룽지,,최고!! 석류는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절대 석류인지 못맞출꺼같고, 더덕은 전혀 건강하지 않지만 맛은 몹시 건강한 맛ㅋㅋㅋㅋㅋ 누룽지>>> 쌀> 유자 >> 석류 > 더덕

떡볶이는 굵은 가래떡이 통으로 나왔는데 쫀득 쫀득 맛있었다. 크림치즈도 같이 주는데 떡볶이랑 먹는건 뭔가 조합이 안맞는데 그냥 크림치즈에고추장 같이 먹으면 별미임

감자전은 말해뭐해,, 대존맛,,,,ㅎㅎ,,,

그리고 뭔가 직원분들이 묘하게 많이 밝아지셨다ㅋㅋㅋㅋ

 

 
여기는 인기 없는 블로그라 광고 없어요 흑흑
 

마무리는 저렇게 사진찍고 떨어뜨려서 내 민초만 나눠먹었다는~~ 슬픈사진~~
근데 날씨 개추워서 민초 먹으니까 목구멍까지 졸라 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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