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혼자 여행가기가 힘들기도 하고 여자들끼리 가기 무섭다? 친구 만들고 싶다? 이런 저런 이유로 각각 신청해서 여행을 가게 되는 프로그램인 아이쿠스를 다녀온 후기를 쓰려고 한다.
밍구가 신청한 프로그램 :2019 겨울 유럽드리머즈 3week
1. 비용(335만원)
프로그램 신청비(항공비 불포함):195만원(숙소+각나라 이동비)
항공비 60만원(알이탈리아로 저가 항공이었는데 뭐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음)
진짜 내가 작게 잡은 건데(예산에 맞게 조를 짜줌) 나는 80만원으로 모든걸 해결했닼ㅋㅋㅋㅋ 근데 진짜 가난한 삶이고,, 하루에 한끼 먹었다,, 진짜 비추,,ㅠㅠㅠㅠ (살 엄청 빠진건 장점ㅋㅋㅋㅋ)
2. 일정
근데 혼자가는 사람들도 거의 이렇게 가더라,,ㅎㅅㅎ
3. 아이쿠스가 잡아준 숙소
딱 한번 빼고 꽤 좋았다. 2인 1실이었는데 진짜 괜찮게 썼다. 위생적이기도 했고, 식사는 베네치아에서 한번 안좋았고 나머지도 엄청 괜찮았다
Q. 밍구가 유럽에서 먹은 크로와상 갯수는?ㅠㅠㅠㅠ
진짜 마니먹는다.... 진짜 40개는 먹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프로그램
99.2% 자유다. 조별로 어디갈지를 정해서 가는 건데 진짜.. 이거 조별과제다.. 조 잘걸린 사람들은 진짜 여기저기 잘다니고.. 게으른 사람 밖에 없으면 그 조는... ㅎㅎㅎ...
우리조는 3명 3명 활동적인 팀, 정적인 팀으로 나눠서 다녔다..
뭐 크게 싸우는 일 없이 좋았다.(소리지르고 싸우는 조도 있었으뮤ㅠㅠㅠ)
0.8%는 조별 활동: 친해지는 시간이다.
+ 한국 문화 알리기 하는데 ,, 사실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너무 창피햇음,,,ㅠㅠ 미안해요 아이쿠스 분들,,,ㅠㅠ
5. 장점
- 안전하다. 아무래도 조별로 우르르 다니니까 표적이 되지 않는다
- 숙소 걱정, 교통편 걱정이 적었다: 이게 얼마나 큰건지 여행 좀 다녀본사람은 안다...
- 가이드께서 나라에서 나라,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할때 간략하게 설명해주는데 그거 들으면 버스에서 잠이잘온...ㅋㅋㅋㅋㅋㅋㅋㅋ
- 숙소 식사가 맛있는 곳은 진짜 맛있었다.
- 새로운 친구 사귈기회가 있다 정말루. 근데 막 인생친구는 아닌듯ㅋㅋㅋㅋㅋ
- 또 이런 경험이 있을까 싶어서 좋은 경험이기도 했다
6. 단점
- 일주일동안 영국에 있고, 나머지는 하루 아니면 이틀씩 있었는데 왜 일주일동안 영국에 있었는지 의문이다. 그동안 여기저기 다녀서 좋고 추억도 쌓였지만, 다른 지역에서 더 있고 싶기도 했다,,ㅠㅠㅠ
- 내친구랑(밍구는 친구 2명이랑 같이 신청했다)만 다니기가 쉽지가 않다.. 20,21살에 가면 상관없지만,, 그 윗나이로 가면 20,21살 친구들 챙기게 되는건 당연하다... 너무 싫은건 아니었지만 가끔은 친구랑만 있고 싶다규,,,ㅠㅠ
- 여행 계획짜는데 짜는 사람만 짜는게 있는건 사실 당연하다..ㅠㅠㅠ 내친구(조장 당첨됨)가 거의 다 짰다
- 조 사람들 많아서 사진 한명씩 다찍어주는데 진짜 오래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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