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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후기와 요상한 비법/요상한 비법

브런치 작가 승인 2트만에 성공!

by ming_dream_is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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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앗 기분 너무 좋고~ 글을쓰는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었다. 디지털 시대가 왔고, 책을 쓰는 사람들의 허들이 낮아지면서 책을 내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어딘가 내가 쓴글을 누군가 읽는다는 건 꽤나 설레는 일이라 버킷리스트중에 하나나였다. 브런치라는 건 진작부터 알고있었지만 사실 저거 누가보나,, 공급만있고 수요가 있나했다. 그러다 예전에 공부할때 막막해서 구글에 대충 푸념같은걸 검색하던 중 일상을 쓰는 작가가 써놓은 글을 브런치에서 보고 너무 위로가 돼서 나도 꼭 도전해 봐야지 했었다

사실 한번에 성공할 줄 알았다. 그냥 나 스스로 글을 못쓰는 편은 아니고, 브런치 글을 쓰는 사람들이 진짜 명필인 경우가 아닌 경우를 봐서 일까(엄청난 오만,,,)

그래서 글을 세개 준비했고 그냥 호다닥 냈다. 내 글이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작가소개와 활동계획이 술술 써졌다(복선.,,)

1트..ㅋ

근데 솔직히 진짜 충격많이 먹었다.. 그래서 너무 하기 싫어서 아예 한동안은 쳐다 보지도 않았음

그동안 취업을 하게됐고 기분이 좋아져 다시 생각해봤는데, 내가 쓴 글을 다시 봐도 그렇게 흠이 있는 글이 아니었다(원래 자기 새끼는 엄청 이쁜법,,,)

그래서 내가 사용한 방법은?

일단 저 위의 메일을 분석해봤다 "보내주신 신청 내용만으로는 앞으로 좋은 활동을 보여주시리라 판단하기 어려워~" 이게 무슨 말일까... 한참생각하다가 아무래도 활동계획이 문제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쓴 글은 살짝씩만 다듬고(퍼센트로 치면 10퍼센트 정도만 손본듯?) 활동계획을 기존에는 두루뭉실하게 썼다면 좀더 구체적으로 덩어리를 잡아서 썼다. 그리고 그 덩어리의 전개 방식을 어떻게 할지도 썼다.

그러니 바로 다음날 합격!!

보니 17일 뒤였군

 

엄청 인기 있는 작가가 되는 건 목표가 아닌데, 정말 필요한 사람한테 내 글이 닿아으면 좋겠다. 그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인기도 몹시 중요함;;ㅋㅋ 올해는 정말 내가 하고싶은거 다해야지. 행복해야지 정말로.

 

이글을 보고 있는 예비 작가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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